4억5000만원 규모…계획보다 119명 추가 선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The-K한국교직원공제회(공제회)가 전국 취약계층 초·중학교 학생 619명에게 신품 노트북을 후원한다. 

공제회는 지난 11월 총 1535개교, 3322명의 접수를 받아 서류 심사 후 619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학습기기 지원사업은 약 4억5000만원 규모 사회공헌사업으로,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원활한 원격수업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선정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세대유형 조건을 충족하는 학생으로 한정하였으며, 1인당 노트북 1대씩 619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 당시 500명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고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119명을 추가 선정했다. 노트북은 1월 말부터 해당 학교로 배송하여 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김상곤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 간 학습격차가 커진다는 우려가 많다”며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이 원활히 교과과정에 참여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