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ub 회장 나종주(바이오액츠 대표)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보형(오른쪽)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문대교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K-Club은 5일 K-Club 회의실에서 전문대학-우수 중소(중견)기업 간의 산학연협력 및 클러스터 연계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Club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98개 우수 중소·중견기업(매출 150억이상) 패밀리기업이 별도 사단법인이다.

이번 협약은 소재·부품·장비 관련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현장맞춤 인력양성과 K-Global 혁신기술 강소기업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및 실용R&DB 활성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중소(중견)기업의 산학연협력 활성화 지원 ▲인력양성 내실화 및 활성화 협력 ▲애로기술해결 지원 및 실용연구 협력 ▲취업 및 현장실습 협력 지원 ▲중소(중견)기업 정책연구 및 지역 중소기업-전문대학 간 연계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포괄적 협력 등이다. 

특히 미래산업의 혁신성·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전문대학이 협력해 분야별 현장전문기술인재 육성, 실용기술 개발, 기술사업화 등을 통한 기업과 전문대학 간의 동반성장 및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성장지원을 통한 국내 인력양성 시장 확대는 시대적 요구”라며 “전문대학이 K-Club과 전문대학의 우수가족회사 등과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 기업과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맞춤 인력양성, 실용연구 협력사례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산학교육혁신연구원 한광식 원장(김포대학교 교수)은 “이번 협약으로 K-Global 혁신기술 강소기업 미니클러스터에 전문대학이 참여해 상용화 기술개발, 산학연협력 기술개발 등 공동 실용R&DB 협력을 시작으로, 전문대학 차원의 과학기술인력 양성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