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영화교육연구회, 18일부터 30일까지 ZOOM으로 진행
교사가 학생과 제작한 영화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이미지=전국영화교육연구회)
(이미지=전국영화교육연구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들의 영화 축제, 제2회 교육영화제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ZOOM으로 진행된다.

전국영화교육연구회가 진행하는 교육영화제는 교사들이 학생들과 제작한 영화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교육영화제로 관심이 높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교육영화제에는 온라인 영화 상영, 애니메이션 감독과의 대화, 학교 영화제작 사례 나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화치료 집단상담 직무연수도 함께 진행된다.

또 영화 제작을 직접 배울 수 있는 단편영화제작워크숍도 진행(대표 강사, 김아솔/광주매곡초)되며 30일 폐막식에서 워크숍 수료작을 상영할 계획이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18일부터 매일 밤 8시 ZOOM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미지=전국영화교육연구회)
(이미지=전국영화교육연구회)

18일 개막식에는 ‘그날이 오면’(구자경, 호서고등학교) 제작 사례 발표가 예정돼 있고, 21~22일에는 애니메이션 ‘토요일 다세대주택(전승배) 및 ‘페루자(김예영/김영근)’ 감독과의 대화가 각각 준비돼 있다.

강경욱(전주새연초), 박유신(서울석관초), 김영수(인천동명초), 고장섭(경주모아초), 고혁민(일산신능초) 교사들의 영화 제작 사례 나눔 행사와 함께 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 영상영화심리상담 강사들이 진행하는 영화치료 집단상담 직무 연수도 열린다.

2020년 개봉한 영화 ‘야구소녀’를 소재로 한 온라인 시네마 클럽도 서원희(경기동천초) 교사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열린다.

영화제 참가는 전국영화교육연구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태민 전국영화교육연구회 회장은 “제2회 교육영화제를 통해 학교 영화 교육이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영화교육 수업 사례들이 널리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