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실ON제작팀, 허준석 경기 범박고 교사 등 11인(단체 포함) 선정

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구갑)과 ‘희망교육 멘토단’은 1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온 교육 현장의 숨은 영웅을 선정해 ‘2020 희망교육대상’을 수여했다.(사진=유기홍 의원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구갑)과 ‘희망교육 멘토단’은 1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온 교육 현장의 숨은 영웅을 선정해 ‘2020 희망교육대상’을 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

‘2020 희망교육대상’은 유기홍 위원장의 제안으로 최교진 세종교육감 등 9인의 ‘희망교육 멘토단’이 대상자를 추천하고, 심사위원 7인의 심사로 11인(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2020 희망교육대상’ 수상자는 먼저 ▲ ‘전남교실on제작팀’이 선정됐다. 전남교실 on제작팀은 교육 현장에 최적의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제작을 위해 화순 제일초 김도형 교사를 필두로 7명의 교사들이 수업 진행에 따라 학생과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전남교실on.com’을 제작, 보급해 교사와 학생 만족도가 높았다. 코로나 극복 원격교육 지원분야 국가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전남교실on.com 홈페이지 캡처 

▲경기 범박고 허준석 교사는 원격 온라인 수업 운영 방식, 교육 콘텐츠 제작 방법을 현장에 공유해 교사들의 원격수업 업무에 큰 지원을 했으며, 현직 영어교육 콘텐츠 제작자로 초·중·고 영어 온라인 강의를 제작해 전국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급해왔다.

▲서울대 관악 학생생활관은 코로나 초기 감염병 대응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해외 입국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자가격리시설 운영, 생활관 입주 방식 변경 등을 통해 국내 대형 대학 생활관 중에서 유일하게 정상 운영을 유지했으며, 다양한 비대면 참여 프로그램과 문화생활 등을 지속 제공해 왔다.

유기홍 교육위원장은 “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교육 현장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K-방역의 의료 영웅들처럼 원격교육의 빠른 정착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교육계 숨은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추진 이유를 밝혔다.

이어 “수상자들 모두 반복되는 코로나19 유행 가운데에도 원활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한 영웅”이라며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과 더불어 문재인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를 극복하고 우리 아이들이 다시 건강하게 학교에 등교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 희망교육대상은 13일 오후 2시 국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0 희망교육대상 멘토단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장석웅 전남교육감 ▶박종훈 경남교육감 ▶김인철 대교협회장 ▶남성희 전문대교협회장 ▶김중렬 원격교육협의회장 ▶오세정 서울대 총장▶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2020 희망교육대상 수상자 ▲전남교실on제작팀 ▲경기 범박고 허준석 교사 ▲ 서울대 관악 학생생활관 외에도 ▲ 인천시교육청 권상순 장학관( ‘코로나19꼼짝마’앱 개발을 비롯 교육용 콘텐츠 및 영상자료 제작) ▲서울시교육청 이언조 사무관(저소득층 가정 등의 교육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토닥토닥쌤카’ 기획, 맞춤형 꾸러미 전달) ▲김은희 전북교육청 장학사( 전북대책상황실 운영하며 대응 매뉴얼 제작 보급) ▲강선경 강동대 교수(학생 대상으로 디지털 진로체험 교육 및 창업교육 활동 기여) ▲박현수 백석문화대 교수(백석문화센터에 영상 촬영 스튜디오를 구축, 학교현장 및 지역 공공기관 원격교육 앞장) ▲두루유치원(단체-세종시 첫 혁신유치원으로 코로나19원격수업 도전사례를 나눔하고 온두루학교를 운영 ‘유투브 라이브’ 진행) ▲신애선 서울대 교수(서울대 역학조사대응팀 책임자로 서울대 의과대학 코로나19과학위원회 실무위원장 맡아 과학적 정보 전달) ▲한국해양대 최석윤 교수(교무처장으로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설치, 교수 및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의 대면 집중수업 운영방안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