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 기자회견 개최

강득구 의원(안양만안)과 교육연대체(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 좋은교사운동, 사교육걱정없는세상)는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영재학교와 과학고 설립 취지에 맞는 입시와 체제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강득구 의원실)&nbsp;<br>
강득구 의원이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을 발의한다.(사진=강득구 의원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을 발의한다. 

강득구 의원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필수적인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의 주요내용은 ▲교육 불평등 지표 및 실태 조사 실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정책 추진 및 성과 보고 의무화를 통해 교육불평등 해소 토대 마련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21대 국회 출범 이후 강 의원은 토론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교육격차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 왔다.

강득구 의원은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 대표발의 후 여야를 적극 설득해 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깊이 고착화 된 교육불평등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영유아 단계부터 학벌에 따라 생애 전반에 미치는 교육불평등의 총체적 과제가 남아 있다. 기자회견에서 이를 위한 입법 추진 계획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