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교육연수원에서 초·중·고학생과 학부모, 교원, 일반직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아니스트 조현영의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조현영씨는 파헬벤의 '캐논',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쇼팽의 '즉흥 환상곡' 등을 연주한다. 아울러 작곡가의 생애와 음악적 성격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조씨는 독일 쾰른 국립음대 석사를 거쳐 네델란드 마스트리트 국립음대와 독일 라이프찌히 국립음대 박사를 받았다. 편안하고 안정된 톤으로 섬세한 연주를 펼치는 학구적인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서울교육연수원이 교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원이 아니라 모든 서울교육가족에게 행복한 연수를 제공하는 연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