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채용시스템으로 편리한 원서 접수…합격자 전원 전자교육공무직원증 발급

2021년 상반기 교육공무직원 직종별 채용 인원 (자료=서울시교육청)
2021년 상반기 교육공무직원 직종별 채용 인원 (자료=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3월 1일자 조리원, 돌봄전담사 등 각급학교 및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11개 직종 총 530명의 교육공무직원을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활용해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자료 참조)는 ▲조리사 45명‧조리원 292명 ▲교육실무사(통합) 59명 ▲돌봄전담사(전일제‧시간제) 48명 등 530명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부터 실시한 온라인채용시스템(https://senworker.sen.go.kr)을 이용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다. 응시자 본인이 직접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접속해 시스템상에서 지원을 희망하는 교육지원청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규채용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구성되며, 합격 후 채용 전 3일간의 교육훈련과 채용 후 3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치게 된다. 1차 합격자 발표(2월 4일), 2차 면접시험(2월 8일)을 거쳐 2월 1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신규채용된 교육공무직원은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 신분을 갖게 되며, 근무기간 동안 서울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인사운영계획 및 취업규칙에 따라 교육지원청간 교류 또는 교육지원청내 전보로 본인이 희망하는 곳으로 근무지 변경도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신규채용한 공무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과의 차별을 없앤 공무원과 똑같은 IC칩을 삽입한 전자교육공무직원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번 신규채용 교육공무직원도 합격과 동시에 전자신분증을 발급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017년 이후 2020년까지 교육공무직원 3510명을 채용했다. 이번에 채용하는 530명을 포함해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서울교육 비전에 공감하고 경험과 능력을 고루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