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5분 만에 알아보는 재난·안전교육’ 8편...재난 현황, 대처 방안 소개

(사진=교육시설안전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요즘처럼 눈이 많이 오고 한파가 찾아오면, 학교시설 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한국교육시설안전원(안전원)은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 5분 만에 알아보는 재난·안전교육’ 영상 8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대면 교육활동에 제약이 으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비대면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안전원에서 공개한 영상은 △급식실 화재 안전 △공사장 화재 안전 △낙뢰 피해 저감 △풍해 예방 △수해 예방 △설해·한파 예방 △지진 안전 △일상 안전점검 총 8편이며 교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주요 재난 현황 및 대처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각 재난별 5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 교육시설 담당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눈에 학교 재난 예방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상에는 학교에서 발생한 실제 재난 사진 및 시설 현장 사진을 풍부하게 삽입해 교육시설 안전에 대해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영상에는 재난의 개요 및 원인, 피해 규모 통계, 재난 실제 사례뿐만 아니라 예방 대책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어, 교육시설 담당자 입장에서는 해당 영상을 학교 시설 관리 및 안전교육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안전원은 해당 영상을 17개 시·도교육청 교육시설과 및 전국 교육연수원, MOU를 체결한 유관기관에 공문을 통해 배포했다. 또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도 올려 교육시설의 안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박구병 이사장은 “학교시설의 안전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생활안전 의식을 높이기에 아주 좋은 자료이니 많은 분들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원은 지난달 4일 교육시설법 시행에 맞춰 법정기관으로 전환됐다. 안전원(舊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은 ▲교육시설 통합정보망의 구축 및 운영 ▲교육시설 안전에 관한 정책과 기술개발 ▲교육시설 내외부 건설공사의 안전성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교육시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