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청년, 취업준비생, 소외계층 등에 체험 기회 제공

  항공운항서비스과 지망을 희망하는 인하대부속고, 영종고, 부개고 등 인천지역 예비 고3 학생들이 취업지원센터를 찾았다.(사진=인천재능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재능대학교가 구축한 AI One-Stop 취업지원센터에서 진행 중인 AI 취업지원프로그램 체험활동이 인기다. 

21일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학교 AI One-Stop 취업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구축돼 전 단계에 걸쳐 AI를 활용한 진단 및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 공간에서 원스탑으로 모든 활동이 진행되는 대학 최초의 취업지원센터다.

인천재능대학교는 권대봉 총장의 지역사회 상생협력 철학에 따라 AI 취업지원센터를 오픈하고 재학생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고등학생, 청년, 취업준비생, 소외계층 등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윤차영 취업지원센터장은 “몇 년 간 이어지고 있는 취업 한파와 더불어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확산되면서 취업절벽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에서 이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며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센터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수능을 마친 고교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항공운항서비스과 지망을 희망하는 인하대부속고, 영종고, 부개고 등 인천지역 예비 고3 학생들이 취업지원센터를 찾았다.

이들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협력하는 공신력 있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5단계 AI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모든 과정을 이수해 총장 명의 수료증을 받았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AI와 VR을 활용해 처음으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았는데, 객관적으로 취업역량을 분석해주고 개선방안을 제안해주는 부분이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특히 면접의 경우 예상보다 더 현실감이 뛰어나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 계속 연습한다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재능대학교는 차별화 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대기업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다수의 학생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