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육과‧광주창의융합교육원 수리과학부 2곳 ‘우수’ 부서…2월 1일 직원 월례회서 교육감 표창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20년 핵심사업 최우수 부서로 공보담당관을 선정하고 중등교육과와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수리과학부를 우수 부서로 선정했다.

26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핵심사업은 광주교육 주요 정책들을 추진하는 데 있어 책무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별로 지정한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2020년 추진된 총 38건의 핵심사업을 평가해 최우수 부서로 시교육청 공보담당관을, 우수 부서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및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수리과학부를 선정했다.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공보담당관은 학습 영상, 교직원 연수 영상 제작 등 유튜브 영상 콘텐츠의 다양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유튜브 구독자 수가 2019년 212명에서 2020년 6435명으로 약 30배 증가했다.

유튜브 조회 수는 2019년 1만6755회에서 2020년 150만6299회로 약 90배 증가하는 등 광주교육의 홍보 파급력을 높였다.

특히 2020년에는 ‘빛고을 광주교육 스타발굴단’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해 유노윤호 등 유명 인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영상 13편을 제작했고, 7만2770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광주교육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는 중·고등학교 교과별 교사 181명으로 구성된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을 조직했고,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연수를 실시해 우수사례를 전체 학교로 확산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원격수업 상황에서도 단위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 및 교사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교원의 수업·평가 전문성도 신장시켰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수리과학부는 코로나19로 기존 체험활동이 불가능한 사업을 변경해 ‘가정에서 즐기는 수학체험’,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 ‘학교 단위 교실 수학체험’ 등을 운영했다. 또 교사의 원활한 원격수업 진행을 위해 ‘구글 도구 활용 직무연수’, ‘원격수업을 위한 수학 학습자료 제작’, ‘초등 온라인 수업의 실제’ 등 다양한 교사 연수(19과정)를 개설해 학교 수학교육을 적극 지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월 1일 직원 월례회 시 핵심사업 최우수 및 우수 부서를 대상으로 교육감 표창을 실시하고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핵심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적극적 환류를 통한 우수사례 확산으로 광주교육에 대한 타당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석룡 정책기획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2019년부터 주요 핵심사업 관리를 통해 광주교육 주요 정책과 연관성 및 현장 기여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해 왔고, 광주교육이 내실화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