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진의 하루한자] 婚需(혼수)
[전광진의 하루한자] 婚需(혼수)
  • 전광진 속뜻사전 저자
  • 승인 2021.01.29 11:4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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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婚需) 장만이 숙제'

[에듀인뉴스] 속뜻풀이 한자칼럼
 婚 需
*혼인할 혼(女-11, 4급) 
*쓰일 수(雨-14, 3급)

‘딸의 혼수를 장만하느라 그녀는 바빴다’의 ‘혼수’는?

➊昏睡, ➋婚需, ➌混數, ➍混脩.

답이 ➋번인 줄 알아도 속뜻을 깊이 잘 알자면 ‘婚需’를 분석해 봐야 한다. 

婚자는 아내의 본집, 즉 ‘丈人(장:인)의 집(家)’(one’s wife’s home)이 본뜻인데, ‘저녁 때(昏) 여자(女)의 집에서 식을 올리다’, ‘장가가다’(take a wife)는 의미로 확대 사용됐다. 요즘도 저녁 때 예식을 올리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되는데, 그 연원이 무척 오랜 것임을 이로써 알 수 있다.

需자는 원래 ‘기다리다’(wait)가 본뜻이었다. 그래서 비[雨]를 줄줄 맞고 서 있는 사람[大]이 비가 멎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이었는데, 예서 서체에서 大(대)가 而(이)로 잘못 변화됐다. 후에 ‘요구하다’(require) ‘필요로 하다’(be requisite) ‘쓰이다’(be utilized)로 확대 사용됐다. 

婚需는 ‘혼인(婚姻)에 쓰이는[需] 물품’, 또는 그 비용을 이른다.

혼인을 앞두고 돈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은 아래 명언을 잘근잘근 씹어 보면 해결책이 있을 듯!

“혼인을 정함에 재물을 따지는 것은 오랑캐들이나 하는 짓이다.”(婚姻論財, 夷虜之道 - 수나라 王通. *虜: 오랑캐 로.)

● 성균관대 명예교수 전광진 / <속뜻사전>(앱&종이) 편저, <우리말 속뜻 논어>, <우리말 속뜻 금강경> 역저.

전광진 속뜻사전 저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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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1-30 00:57:52
과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교과서 교육은 거의 변할 사유가 없을것입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139

윤진한 2021-01-30 00:57:01
교육. 이러한 세계사의 교육은 국제관습법으로 존중받는 영역임. 세계사의 교황은 교황성하로 지위가 높고 가톨릭국가들의 구심점인데, 서강대는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설립된 예수회(교황청의 실세,귀족출신 사제 이나시오가 설립)산하의 Royal대학임. 현행헌법 임시정부 반영(을사조약.한일병합 무효,대일선전포고). 주권없는 패전국奴隸.賤民 왜구 서울대와 추종세력의 대중언론 도전은 헌법이나 국사 성균관자격(성균관대) 못 이깁니다.대중언론에서 아무리 공격당해도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한나라 태학.이후의 국자감(베이징대로 승계), 볼로냐.파리대학의 교과서 자격은 변하지 않더군요. 세계종교 유교와 로마 가톨릭도 그렇습니다.교황성하의 신성성도 변하지 않더군요. 과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교과서 교육은 거의 변할 사유가

윤진한 2021-01-30 00:56:20
Royal성균관대(한국최고대)와 서강대(성대다음)는일류,명문. 法.교과서>입시점수 중요. 미군정法(미군정때 성균관복구 법령발효)에 의해, 국사 성균관 자격은 성균관대로 정통승계, 해방후 국사교육으로 현재까지 성균관대 자격으로 이어짐.그리고 박정희 대통령때 시작해 노태우대통령때 발행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대통령령에 의해 발행되어 행정법상 자격가짐)에서 해방후 성균관대가 조선 성균관의 정통을 승계하였다고 공식화하여 성균관대의 국사 성균관 자격승계는 법으로 더 보강됨. 서강대는 교황윤허 대학임. 국내법과 달리 강행법은 아니지만 국제관습법이 있음.세계사의 4대문명이나, 세계종교 유교, 가톨릭, 중국 한나라 태학.그 이후의 국자감(원.명.청의 국자감은 베이징대로 승계됨), 서유럽의 볼로냐.파리대학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