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진의 하루한자] 頃刻(경각)
[전광진의 하루한자] 頃刻(경각)
  • 전광진 속뜻사전 저자
  • 승인 2021.02.05 13:3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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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이 경각(頃刻)에 달했다'

[에듀인뉴스] 속뜻풀이 한자칼럼
 頃 刻
*잠깐 경(頁-11, 3급) 
*시각 각(刀-8, 4급)

‘경각도 지체할 수 없으니 빨리 서둘러라!’는 글을 보거나, 말을 듣고 ‘경각’이 무슨 뜻인지를 바로 알 수 있는 학생이 많지 않을 듯! 하여 ‘頃刻’이라 옮겨 쓴 다음에 하나하나 뜯어 본다. 

頃자가 머리가 비스듬하게 ‘기울어지다’(slant; inclined)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머리 혈’(頁)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匕(비)는 거꾸러진 사람의 모양을 본뜬 것이니 이것도 의미요소인 셈이다. ‘잠깐’(moment)을 가리키는 것으로도 활용되자 본뜻은 傾(기울 경)자를 만들어 나타냈다.

刻자는 ‘(칼로) 새기다’(inscribe)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니 ‘칼 도’(刀=刂)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亥(돼지 해)는 발음요소였는데 음이 크게 달라졌다. 후에 ‘깎다’(carve) ‘모질다’(heartless) ‘시각’(short time)등으로도 확대 사용됐다.

頃刻은 ‘아주 짧은[頃] 시간[刻]’, 또는 ‘눈 깜빡할 사이’를 이른다.

중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날씨는 계절에 따라 바뀌고, 사람은 경각에 따라 변한다.”(天變一時, 人變一刻.)

● 성균관대 명예교수 전광진 / <속뜻사전>(앱&종이) 편저, <우리말 속뜻 논어>, <우리말 속뜻 금강경> 역저.

● 주위 중고등학생들이 이 칼럼을 보며 학습한 결과를 알려 주시면 ‘우리말 한자어 속뜻사전’(70,000)을 상품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보낼 곳: jeonkj@skku.edu

전광진 속뜻사전 저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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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2-06 04:08:53
점수낮은 제주대,충남대.충북대.강원대, 고려대(구한말 서민출신 이용익이 세운 보성전문이 모태, 동학란을 일으킨 천도교 소속이다가, 해방후 친일파 김성수가 인수 고려대로 변경).

http://blog.daum.net/macmaca/3154


윤진한 2021-02-06 04:07:52
Royal성균관대(한국최고대)와 서강대(성대다음)는일류,명문끝. 法(헌법,국제관습법).교과서(국사,세계사)>입시점수 중요. 여기서부터는 이이제이에 적응해 버티는게 생명력이 오래갈것. 논란必要. 국가주권.자격.학벌없이 임시정부요인 개인설립 국민대,신흥대(경희대),인하대(공대)>완충女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공대만),가톨릭대(醫),항공대,초급대出 경기대,명지대,아주대,서울교대,後포항공대,카이스트,유니스트,한예종, 패전국老隸.賤民 왜구 서울대(100번),왜구 국시110브[왜구 부산대.경북대.전남대.이리농림고 후신 전북대 농대가 기반이며 초급대등 융합한 전북대(공동 108번),왜구 시립대(109번),연세대(일본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국시110브)], 왜구 서울대와 추종세력에 눌려온 지방대이며 점수낮은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