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진의 하루한자] 絶頂(절정)
[전광진의 하루한자] 絶頂(절정)
  • 전광진 속뜻사전 저자
  • 승인 2021.02.08 10: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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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絶頂)에 다다르다'

[에듀인뉴스] 속뜻풀이 한자칼럼
 絶 頂
*뛰어날 절(糸-12, 4급) 
*꼭대기 정(頁-11, 3급)

‘사물의 진행이나 상태 따위가 최고에 이른 때’를 일러 ‘절정’이라 하는 까닭을 이해하자면 ‘絶頂’의 속뜻을 알아야...

絶자는 ‘실 사’(糸), ‘칼 도’(刀), ‘꿇어앉은 사람 절’(卩=㔾), 이상 세 가지 의미요소가 합쳐진 것이다. 즉, 무릎을 꿇고 앉아 바느질하는 아낙네가 칼을 들고 실을 끊는 모습을 통하여 ‘끊는다’(cut)는 뜻을 나타냈다. 후에 ‘결코’(never) ‘뛰어나게’(absolutely) 등으로도 확대 사용됐다.

頂자는 ‘(머리) 정수리’(the crown of the head)를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머리 혈’(頁)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丁(장정 정)은 발음요소이니 뜻과는 무관하다. 가장 높은 곳, 즉 ‘꼭대기’(the top)를 이르는 것으로 확대 사용됐다.

絶頂은 ‘뛰어나게[絶] 높은 꼭대기[頂]’가 속뜻이기에 맨 앞에서 본 그런 뜻으로도 쓰인다.

너무 높으면 외롭다. 당나라 시인의 말을 들어보자. 

“산꼭대기에는 사람의 발길이 드물고, 높은 솔에는 백학이 깃들지 않는다.”(絶頂人來少, 高松鶴不群 - 賈島.)

● 성균관대 명예교수 전광진 / <속뜻사전>(앱&종이) 편저, <우리말 속뜻 논어>, <우리말 속뜻 금강경> 역저.

전광진 속뜻사전 저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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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2-09 02:42:56
Royal성균관대(한국최고대)와 서강대(성대다음)는일류,명문끝.法.교과서>입시점수 중요.미군정法(미군정때 성균관복구 법령발효)에 의해, 국사 성균관 자격은 성균관대로 정통승계,해방후 국사교육으로 현재까지 성균관대 자격으로 이어짐.그리고 박정희대통령때 시작해 노태우대통령때 발행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대통령령에 의해 발행되어 행정법상 자격가짐)에서 해방후 성균관대가 조선 성균관의 정통을 승계하였다고 공식화하여 성균관대의 국사성균관 자격승계는 법으로 더 보강됨.서강대는 교황윤허 대학(세계사의 교황을 감안,국제관습법상 교황윤허 서강대는 성균관대 다음 Royal대 예우)임.성균관대는 고종황제,순종황제를 거쳐 皇대학의 과정.http://blog.daum.net/macmaca/3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