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교대 유튜브 캡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는 9일 ABLE 미래교육센터(AI-based Blended Learning Ecosystem Future Education Center)를 새롭게 오픈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했으며, 비대면 오픈식으로 동영상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교육대학교 ABLE 미래교육센터는 교육부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수도권·강원·제주 거점 센터로서 예비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신규 센터는 예비 교원들의 비대면 교육의 확대에 따른 새로운 교수학습방법 및 수업설계, 수업 시연 등을 통해 교육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VR/AR 체험 및 인공지능기반 디지털 교수-학습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실과 미래형 초등학교를 체험하고 첨단 ITS(Intelligent Tutoring System) 기반 학습 공간인 원격교육 실습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주관사업책임자인 김진석 교무처장(영어교육과 교수)은 ‘변화하는 초등교육을 선도하는데 구심점이 될 ABLE 미래교육센터를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예비교사들의 수업역량 분석능력, 수업설계능력, 온라인 수업 제작능력 함양을 위한 제반 시설 구축을 통해, 거점센터로써 교원양성 대학 간의 성과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