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진의 한자&명언] 海峽 (해협)
[전광진의 한자&명언] 海峽 (해협)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21.04.03 13: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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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 

2021. 4. 2(금)
전광진의 한자&명언

(1090)   
  海 峽
*바다 해(水-10, 7급) 
*골짜기 협(山-10, 2급)

‘육지와 육지 사이에 있는 좁고 긴 바다’를 일러 ‘해협’이라고 한 까닭을 한글로는 알아낼 수 없다. 한글은 표음문자이기 때문이다. 표의문자인 한자로 쓴 ‘海峽’이란 두 글자를 분석해보면 뜻을 금방 찾아 낼 수 있다.

海자는 ‘물 수’(水=氵)가 의미요소이고, 每(매)는 발음요소였는데 음이 약간 달라졌다. 이것은 洋(바다 양)보다는 좁은 개념으로, ‘육지에 붙어 있는 바다’(近海, the near seas)를 가리킨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바다는 ‘洋’ 또는 ‘遠洋’(원:양, an ocean)이라 한다.

峽자는 두 산 사이에 끼어 흐르는 ‘물길’(waterway)을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뫼 산’(山)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夾(낄 협)은 발음과 의미를 겸하는 요소다. 후에 ‘골짜기’(a ravine; a gorge)를 뜻하는 것으로 확대 사용됐다.

海峽(해:협)은 ‘바다[海]에 형성된 골짜기[峽] 같은 지형’이 속뜻이다. 앞에서 본 지리학적 정의는 이러한 속뜻을 알면 금방 이해가 된다. 사람도 겉으로는 속을 알 수 없다. 오늘은 명나라 때 유명 작가였던 한 선비의 명언을 소개해 본다. 

“사람을 생김새로는 알 수 없고, 
 바다를 됫박으로는 잴 수 없다.”
 人不可貌相, 
 海水不可斗量 - 馮夢龍.

● 글쓴이: 성균관대 명예교수
   <속뜻사전>(앱&종이) 편저,
   <선생님 한자책> 저자.
   논어&금강경 국역.

▶[첨언] 
  한글은 언어가 아니고 문자이다. 
  따라서 
  ‘한글 번역’은 틀린 말이다.

인터넷뉴스팀  dhl9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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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4-04 01:33:34
국사 성균관자격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성균관대. Royal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 반영, 교황성하 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음.헌법(을사조약.한일병합 무효, 대일선전포고),국제법, 교과서(국사,세계사)를 기준으로, 일제강점기 잔재를 청산하고자하는 교육.종교에 관심가진 독자입니다.Royal성균관대(국사성균관자격,한국 최고대),서강대(세계사의 교황윤허반영,성대다음Royal대)는 일류.명문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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