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첫 승인...출석평가 일부를, 온라인시험감독 기반 CBT로 시범운영


인공지능(AI) 온라인시험감독 솔루션 적용...부정행위 방지와 신뢰도∙투명성 제고할 듯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승인을 받은 'CBT∙온라인감독 솔루션'은 YBM넷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얼굴인식 기능을 이용해 대리 시험을 막고 웹캠∙모바일 앱으로 녹화해 사후에도 AI 분석을 통해 부정행위를 적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사진 =YBM넷 제공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승인을 받은 'CBT∙온라인감독 솔루션'은 YBM넷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얼굴인식 기능을 이용해 대리 시험을 막고 웹캠∙모바일 앱으로 녹화해 사후에도 AI 분석을 통해 부정행위를 적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사진 =YBM넷 제공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외국어교육 전문 교원연수기관 YBM원격교육연수원이 업계 최초로 교원 출석평가에 온라인시험감독 솔루션 기반의CBT(Computer-Based Test) 방식을 도입해 시범운영 한다고 29일 이같이 밝혔다.

YBM원격교육연수원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승인을 받아 그동안 지필고사로 진행되어 온 출석평가 일부를온라인시험감독 솔루션을 적용한 CBT 방식으로 오는 11월 13일(토)과 12월 11일(토)에 종로·강남·신촌 CBT 센터에서시범운영 할 예정이다.

이번 CBT∙온라인감독 운영은 원격교육연수 업계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학습부터 평가까지 교육 전 과정을 디지털 전환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YBM원격교육연수원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기술 및 운영 부분에 걸쳐 보완사항이없는지 다각도로 검토해 향후 비대면 온라인 시험을 도입해 정식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YBM원격교육연수원이 해당 출석평가에 적용한 온라인시험감독 솔루션은 YBM넷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얼굴인식 기능을 이용해 응시자가 사전에 제출한 사진이나 신분증의 사진을 현장에서 촬영한 응시자 사진과 비교∙대조하여 대리 응시를 원천 차단할 수 있게 했다.

이어, 응시자의 정면 얼굴과 주변 환경 등을 웹캠(webcam)과 모바일앱으로 녹화해 부정행위가 일어날 소지를 막고 시험중 응시자의 부정행위가 탐지되면 경고 메시지도 자동으로 전달한다. 특히, 시험 시작부터 끝까지 응시자의 모니터 화면을 녹화∙저장하고 이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사후에도 부정행위를 적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YBM넷이 운영하는 YBM원격교육연수원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실시한 운영평가에서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국내 대표 교원연수기관이다. 2019년 운영평가에서는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비대면 에듀테크 시대에 맞는 ▲선생님들이 꼭 알아야 하는 미래교육 ▲디지털사회 준비 노하우스마트한 교실을 위한 구글 사용 설명서 ▲앱과 웹을 활용한 디지털 수업 달인되기 와 같은 ICT과정도 선보여 교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YBM원격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교원 출석평가를 온라인시험감독 솔루션 기반의 CBT로 시범운영 함으로써 출석평가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교원연수 서비스 전반에 비대면 에듀테크 연계 교육 기반을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