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종시교육청.
사진 세종시교육청.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575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한글날 행사를 추진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먼저 아름다운 한글로 표현한 우리학교 이름‘을 주제로 진행된 ‘2021년 세종교육 한글사랑 공모전 당선작’ 학생 전시회를 12일부터 22일까지 본청 1층에서 연다.

전시회에서는 타이포그래피, 멋글씨(캘리그래피), 디자인 등 한글로 된 세종시 학교 이름을 자유롭게 표현한 학생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와 글쓰는 방법을 공유해 올바른 언어생활 문화 개선과 소통‧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 13일 ’강원국 작가와 함께하는 이야기 한마당‘이 대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대면 참가자의 경우 사전 신청을 한 초‧중‧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오후 5~7시 이뤄진다. 비대면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세종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올바른 우리말 사용에 대한 교육청 직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8일 최교진 교육감이 직원들에게 한글을 활용한 친환경 가방과 한글 홍보물(순화된 우리말 표현)을 나눠주며 한글 사랑 운동을 전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매월 9일을 한글의 날로 지정‧운영해 교육청 직원들이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 펼쳐왔다”라며, "이번 제575돌을 맞이하는 한글날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들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글의 소중함을 공유하여 아름다운 한글을 지키는데 세종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