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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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장건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10월 22일까지 관내 희망하는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지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원격·등교 수업 병행에 따른 학습격차를 예방하고 학습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컨설팅은 컨설턴트와 학교(학급)간 대면 및 비대면(원격, 유선) 등 방법으로 실시한다.

컨설턴트들은 컨설팅 전 해당 학교의 기초학력 보장지원 운영 계획, 학습지원대상학생 현황 및 단위학급의 기초학력 관련 프로그램 계획 등을 검토하여 신청학교의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들 컨설턴트는 기초학력 분야의 지도 및 업무 경험이 풍부한 교원 25명으로 구성된 ‘기초학력 내비게이터’들이다.

컨설팅 영역은 학생 개별 전문진단,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관련 자료 및 콘텐츠 활용방법 안내, 교실 내-학교 내-지역연계 맞춤 지도, 다양한 학사운영에 따른 학습격차 해소방안 지도, 기초학력 보장지원 교원·학부모 역량 강화, 기초학력 예산 활용 등 기초학력 보장지원 전반에 걸친 내용이다.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코로나로 인한 학습 결손과 정서적 결손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계획’을 수립해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