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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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출입문 손 끼임 사고가 이어짐에 따라 1억여 원을 투입해 손 보호대와 화장실 칸막이 잠금장치 보수·교체에 나섰다고 밝혔다.

학교안전중앙공제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강화문 손 끼임 사고는 초등학교에서 450건, 중·고등학교에서 1천211건 발생했다.

보수 신청 접수 결과 385개 학교가 손 보호대 1만80건을, 280개 학교가 화장실 잠금장치 1만2천331건을 각각 신청했다.

현재까지 손 보호대 40.7%, 화장실 잠금장치 13%를 교체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는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생활 보호를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의미"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