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자기 이해와 성장…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 형성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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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2월6일까지 세종학부모지원센터에서 초·중·고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마음 살핌 집단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집단상담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녀 양육에 대한 학부모의 정서적 지원과 아울러 자녀와의 갈등 이유를 분석하고 자신과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자기 성장을 통한 행복한 부모마음 함양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서다.

상담은 전문가들을 초청해 학부모 자기 이해와 내면 치유 다 회기 상담으로 가족의 언어, 생각, 정서 행동 등의 심리 관찰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회적 현상에서 오는 심리적 외상 및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서로 공감하며 지지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나눈다.

프로그램은 △이재연(고려대 아동코칭학과 강의전담) 교수가 월요일에 자녀와의 심리적 거리△최성진(해피맘상담센터) 센터장은 화요일에 쓰담 쓰담 나를 치유하는 여행 △최미숙(대전대 심리학과 외래교수) 교수는 수요일에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김인옥(공주대 상담센터)연구원은 금요일에 자녀의 삶에 힘을 북돋는 부모 등 모두 4개 과정으로 준비했다.

지난 5일에 시작해 매주 월·화·수·금으로 32회를 기수별 10명 내외의 소그룹 주 1회 8주간 연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학교와 가정, 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힘을 합치면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며 “이번 상담을 통해 육아와 돌봄으로 지친 학부모들의 자기 이해와 성장으로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아이들의 행복에 더욱 큰 동력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