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봉사단체 '멘봉단', '청소년 언어예술 창의 학생상’시상식 열어
교육기부 봉사단체 '멘봉단', '청소년 언어예술 창의 학생상’시상식 열어
  • 황윤서 기자
  • 승인 2021.10.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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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봉단,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과 공동 주최•13일 온라인 시상식 열어
사진=멘봉단
사진=멘봉단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단장 윤종환, 이하 멘봉단)은 10월 13일 ‘청소년 언어예술 창의 학생상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2021 헤르멘티(Hermentee)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국 100명의 청소년 중 지난 3개월동안 대학생 멘토 100명과 ▲영화, 문학, 애니메이션을 통한 정신분석학 교양 교육 ▲자아분석 보고서 작성 및 발표 ▲자신의 고유한 언어로 ‘상처’의 의미 재구성하기 ▲언어예술 작품 만들기 등을 수행한 후 우수한 결과를 낸 청소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상식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온라인 시상식으로 대체됐다. 

시상에는 ▲'청소년 언어예술 창의학생상’ 언어예술 창의 학생 부문의 조아란(진위고), 문도희(와부고), 배규나(남해해성고), 서민아(효명고), 언양고(이지연), 박연우(충남외고), 이도연(심석고) 및 ▲우수 멘토 부분 이효은(연세대), 김우재(서울시립대), 이수정(한국외대), 엄태희(인천대), 이도연(성균관대), 주선민(고려대), 조문선(서울시립대)씨 7명이 청소년 그간 멘토활동의 공을 인정 받아 해당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우수 청소년으로 선정된 서민아(효명고)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과거의 상처를 직면하는 것은 얼마간 힘들었지만, 잊고만 살았던 과거의 ‘나’에게도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과거의 나와 적극 소통하며 자기 상처에 새로운 언어를 부여함으로써 답답한 몸 한 구석이 변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같은 소감을 내비쳤다.
 
또 다른 우수 청소년으로 선정된 배규나(남해,해성고) 학생은 “바쁜 일상과 학업 때문에 외면하고 있었던 과거의 상처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었다”며 “기억을 왜곡하거나 회피하기보다는 새로운 언어 창작을 통해 상처의 기억과 함께 사는 법을 건강한 방식으로 고민하게 됐다”고 이어진 수상소감을 말했다.
 
멘봉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교육기부 시스템에는 없던 방식의 창작멘토링을 도입한 것”이라며 “10·20대의 우울이 중대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프로그램을 보완해가며 꾸준히 청소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멘봉단 까페 캡처
사진= 멘봉단 까페 캡처

한편, 현, 5천 명의 회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는 멘봉단은 다양한 대학교와 다양한 학과의 대학생들이 모여 교육기부 봉사활동을 통한 교육불평등을 해소에 기여하고자 만든 단체로, 멘토링 외,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활발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윤서 기자  tgreenk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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