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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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난독증 치료지원 학생의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 시교육청 지정 진단 및 치료기관인 경인교육대학교 김창원 총장, 치료지원 학생의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는 시교육청의 난독증 학생 지원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난독증이 있는 자녀가 학업스트레스로 인해 틱장애가 생기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었으나 치료지원을 받으며 장애가 없어지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자녀가 지속적으로 난독증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시교육청은 난독증 의심학생 137명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9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모두가 안심하는 학생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시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