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 온라인 학습 지원 강화 목적

다자녀 및 저소득층 가정 학생 대상•7월부터 11월까지 총 5,816대 노트북 보급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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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ㆍ중ㆍ고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교육정보화 PC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31일 도교육청은 교육정보화 PC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이 온라인 학습과 정보 접근 등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PC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7월 노트북 3,830대 지원에 이어 다음 달 1,986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 대상자는 지난 7월 이후 기초생활보장 생계나 의료급여 지원 자격을 취득한 뒤에 교육비를 신청한 가정가운데 PC가 없거나, 5년 이상 경과된 PC를 보유한 학생이다. 아울러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가운데 PC가 1대만 있는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 밖에도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 26,000여 명에게 인터넷 이용료를 다달이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며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꿈을 키워 나가는데 있어 학습에 소외되지 않고 균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