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충북지역 학교 등에서 항일운동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청주 율량중학교 학생회는 이날 오전 등교하는 학생, 교사 등 80여명과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행사를 펼쳤다.

이어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제작한 독립운동 포스터 홍보물을 전시하고, 일제 강점기와 관련된 퀴즈대회도 했다.

청주중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학내에 있는 항일학생기념비에 헌화를 하고, 독립운동을 위해 싸운 선배들을 추모하는 기념식을 했다.

내수중학교는 학생 독립운동 역사 바로 알기 스피드 퀴즈대회, 보물(태극기) 찾기 대회를 진행했다.

단재초등학교에서는 전교자치회가 주관해 독립운동 관련 전시회, 퀴즈대회, 다짐문 작성을 하는 등의 행사를 했다.

충북도 교육도서관 강당에서도 중고생 30여명이 모여 '청소년, 평화를 선언하다'를 주제로 기념행사가 열렸다.

학생들은 일제강점기의 학생 만세운동과 현재의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의견을 선언문 형식으로 작성해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해 사전에 선언문 발표와 관련된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