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4일 학교폭력 신속 대응팀 ‘부르미’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신속 대응팀 ‘부르미’를 운영하여 전국 우수사례로 뽑힌 바 있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부르미'는 위기학생들의 데이터들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3곳의 Wee센터와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위기학생들을 수기를 통한 기록 관리시스템에서 벗어나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시스템을 전환했다. 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각 지원 센터들은 위기학생의 정보를 공유해 적극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교현장에서 가장 고된 업무를 맡고 있는 생활교육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한 생명이라도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주변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