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용, 김상권, 최해범, 허기도 후보단일화방식에 합의하다

지난 24일 경남교총 대강당에서 오는 6월에 있을 지방자치선거 경남교육감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보수중도 교육감 출마예정자 4인이 모여 단일화 협약식을 갖고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 날의 협약식에서 경남교육감 출마예정자인 김명용 창원대학교 법학과 교수, 김상권 학교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 허기도 전 경상남도 도의회 의장 등 4인은 오는 3월 30일 단일후보를 확정하고 이에 승복하기로 하였다.

단일화 방식은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1회 여론조사 1500샘플을 조사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최종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하였다.

다만, 이 날의 협약식에서 단일화 서약서에는 허기도 출마예정자만 사인하였으며, 김명용, 김상권, 최해범 출마예정자는 서약서를 합의서로 바꾸고, 서약서의 내용에 경선 룰이 보다 구체적으로 명기되기를 요구하였다.  또한 여론조사에 사용될 직함의 사용문제 등 몇가지 이견에 관해서는 오는 2월 4일 창원에서 다시 모임을 갖고 협의하기로 하였다.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교육감 후보의 단일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경남희망교육연대는 협약식에 참여하고 합의해준 4인의 후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반드시 후보단일화를 이루어내서 경남도민들의 교육열망에 부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수 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협약식에 나선 출마예정자들(좌로부터 허기도, 최해범, 김상권, 김명용)
보수 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협약식에 나선 출마예정자들(좌로부터 허기도, 최해범, 김상권, 김명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