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월21일부터 4월29일까지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학교와 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한다.

조사 문항은 학교폭력 피해 경험, 가해 경험, 목격 경험, 예방교육의 효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각장애 학생과 다문화 학생을 위해 음성서비스와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제작된 문항을 제공한다.

실태조사 결과는 올해 11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학교알리미)에서 학교별로 공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방지를 위한 체계적이고 적절한 학교폭력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