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복합적 학습부진 요인으로 배움이 느린 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온니원(Only One) 맞춤학습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니원 맞춤학습상담’은 초4학년~고2학년 중 400여명을 선정해 서울학습도움센터의 학습상담사가 주 2회, 총 24회기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1:1 맞춤식 상담 프로그램이다.

학습상담사는 학생의 인지적·정서적·행동적 영역을 관찰 및 진단하여 학습부진 요인을 찾고, 개별 요인에 따른 심리·정서·학습의 문제를 무료로 상담한다.

만일, 대상학생이 좀 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판단되면 서울학습도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종합심리평가’ 및 문제 유형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1인당 100만원 내외의 치료비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학습도움센터의 ‘온니원 맞춤학습상담’을 이용하려면 초·중학교는 ‘서울기초학력지원시스템(http://s-basic.sen.go.kr)’으로 신청하고, 고등학교는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3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