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24일 2016학년도 연구학교의 교감, 담당 부장과 컨설팅 장학 담당 전문직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학교 운영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원 대강당에서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2015학년도 연구학교 운영 결과와 문제점, 그에 따른 개선 방안, 2016학년도 연구학교 운영 계획과 컨설팅 지원 방향 등이 전달됐다.

연구원은 올해 교원의 업무를 줄이고 연구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추구하기 위하여 유치원과 초·중고등·특수학교 총 67개 학교를 지정해 운영한다. 이들 학교는 교육 현장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변화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 방법을 현장에 도입하여 교육의 질 제고에 힘쓰며 그에 따른 교육성과를 일반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공주교대 박태호 교수가 ‘배움중심 수업성찰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이를 통해 연구학교에서 연구주제에 따른 교실수업개선의 목적을 일깨우고, 교사의 수업성찰과 성장을 이끄는 학교문화 조성에 대한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정용하 연구원장은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이끌어가는 데 연구학교들이 그 몫을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 원에서는 최선을 다하여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