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옥) Wee센터는 고위기 학생에게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자 관내 초·중·고 담당 전문상담(교)사, 기장군 심리상담사 등 53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Wee센터는 28일 오후 1시부터 지원청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Wee클래스가 전문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다양한 정보교류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올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안내 및 전문가 강의를 마련해 학생 상담 역량을 강화하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또한, 초등 1권역, 중등 3권역, 고등 1권역 등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상담관련 정보와 기법, 우수 운영 프로그램, Wee클래스 운영 활성화 정보 등을 공유해 전문 상담 인력을 돕는다.

박 교육장은 “Wee센터와 Wee클래스 간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상담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ee 클래스는 잠재적 위기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단위학교 내에 상담실을 설치·운영해 문제 발생 가능성을 초기에 진단하고 대처하는 역할을 한다.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관내엔 총 52개 초·중·고등학교에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