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제3기 서울시교육청 학부모대학’이 5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제3기 학부모대학’은 4월6일부터 6월27일까지 총 10주 동안 5개 교육과정이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소통을 이끄는 학부모, 퍼실리테이터(기본과정)’ ▲양천도서관에서 ‘소통을 이끄는 학부모, 퍼실리테이터(심화과정)’ ▲정독도서관에서 ‘휴먼 라이브러리, 학부모책 되기’가 진행된다.

또 노원평생학습관에서는 ‘온리원(Only One)교육, 자녀의 잠재력을 깨우는 학부모’과정이, 마포평생학습관에서는 ‘온리원(Only One)교육, 자녀의 미래를 고민하는 아버지’ 교육과정이 각각 운영된다.

교육과정 총 30시간 중 21시간(야간 총 20시간 중 14시간) 이상을 이수한 학부모에게는 학부모대학 수료증이 교부된다.

학부모대학은 지난 해 2015년 4월부터 제1기 학부모대학을 시작으로 지난 2기까지 276명이 참여해 165명의 학부모가 수료한 바 있다.

한편 개강식에서는 교육청에서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희연 교육감의 ‘서울교육의 미래, 학부모가 희망이다’ 특강, 세 자녀와 함께 545일간 33개국을 배낭여행을 한 옥봉수 씨의 ‘세계여행을 통해서 본 소통과 행복이야기’ 특강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