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은 장애학생 인권보호·성폭력 예방을 위해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을 위촉하고 전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모니터단은 초등교육과장을 단장으로 특수학급 설치교 교장, 성교육 전문가, 여성청소년과 수사팀장, 상담 전문가, 장애학생 학부모, 센터인력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 현장을 지원하게 된다.

이 협의회에서는 상설모니터단 운영 계획, 학교모니터링 방문 일정, 장애학생 관리·지원방안, 관심대상학생에 대한 상담지원, 장애학생 성교육·일반교사 대상 장애인권 교육 등의 연간사업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해 모니터위원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여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