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최근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와 학교 내 위해성 물질 등에 학생들이 노출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위생·안전관리대책’을 각급학교에 안내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 등 급식기구 세척에 사용하는 세척제·헹굼 보조제는 보건복지부 고시 「위생용품의 규격 및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용량·용법에 맞게 사용하며, 사용량을 가능한 한 최소화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학교급식담당자 연수·위생교육을 통해 식기세척제 잔류여부 확인, PH시험지 등 검사시약은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되, 검사담당자 대상으로 보관 및 취급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제적인 위생·안전관리 대책방안을 실천해 학교 급식의 안전 의식 고취와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의 위생·안전점검과 연계해 학교 급식의 세척·살균·소독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계속 확인·지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