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총장 김성익)는 지난 23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경기기술전문위원을 맡고 있는 임국재 동문(영어영문학과 76학번, 58세)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임 위원은 2015년 평창 평창동계올림픽 경기기술전문위원으로 위촉돼 경기준비와 진행 등 운영전반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위원은 시설, 언론, 의무 등 각 분야별로 5~6명 정도인데 경기 분야는 임 위원이 유일하다.

'눈(雪) 전문가'로 불리는 임 위원은 이날 특강에서 그 동안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 20여 년간 노력했던 과정을 소개했다.

임 위원은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호기심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젊었을 때 해외에 나가 넓은 세상을 보고 많은 경험을 쌓는다면 분명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