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21일 실시한다고 교육부가 20일 밝혔다.

중학교 3253개교 3학년 학생 52만6257명, 고등학교 1845개교 2학년 학생 46만 9946명 등 총 5098개교 99만6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를 시행한다.

이 중 국어, 수학, 영어는 대상 중고등학생 전수 평가로 실시하고, 사회 및 과학은 중학교 236개교에서 교당 1개교만 실시하는 표집 평가 방식으로 진행한다.

평가 시간은 각 교과 60분씩 중·고 공통으로 실시한다.

개인별 평가결과표에는 교과별 성취수준을 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당 등 4단계로 나타내 8월말 통지한다.

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등 3단계로 표기한 학교 단위별 교과별 성취수준과 응시현황 및 교과별 향상도는 11월에 학교알리미를 통해 정보 공시 한다.

한편,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전국적으로 동일한 기준과 절차, 발법에 따라 학생들의 학력수준을 점검하기위해 실시하며, 1986년부터 교육정책 수립 및 교육과정 개선, 학업성취수준 파악, 학습결손 보충 및 행·재정적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당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8일~19일 양일 간에 걸처 평가 세부시행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