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고등학교 학생이 춘해보건대 방사선과에서 진료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춘해보건대>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에 5일 경남 양산시 서창고등학교 2학년 350명 학생이 자유학기제 꿈길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문했다.

대학 간호학과에서는 '응답하라 심맨(마네킹 환자)'이라는 주제로 천식 환자 간호 실습 및 핵심간호술 체험을, 치위생과에서는 '치아미인 프로젝트'로 구강보건 교육을, 물리치료과에서는 '1일 물리치료사 활동 체험'으로 물리치료 기계를 직접 다뤘고, 응급구조과에서는 '응급처리와 심페 소생술'을 배워 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예비 물리치료사를 체험 해본 서창고 2학년 천혜림 학생은 “친구와 교대로 물리치료사도 되어보고 환자도 되어서 치료도 받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는데 미래의 직업과 적성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물리치료과 1학년 박아영 학생은 “대학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물리치료과를 선택하게 됐다"며 "저 또한 후배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춘해보건대학교는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연계한 중고등학생 대상의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7년째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