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8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지난주보다 두 단계 오르며 새롭게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은 10위의 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순위권을 유지했다. 2주간 1위를 차지했던 조정래의 <풀꽃도 풀이다1>은 한 계단 내려가며 2위를, <풀꽃도 꽃이다 2>는 4위를 기록했다. 빅데이터로 꼭 알아야 할 영단어 우선순위를 정리한 <BIGVOCA core 빅보카 코어>와 <BIGVOCA advanced 빅보카 어드밴스드>는 각각 3위와 6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오은영 박사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5위에 자리잡았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7위를 유지했고, 성적 향상을 위해 공부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는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은 세 계단 내려가며 8위에 머물렀다. CEO 박도봉과 인문주의자 김종록이 부와 성공을 만들어내는 인생의 지혜와 기회를 알려주는 <CEO박도봉의 현장 인문학>은 9위로 열 계단 껑충 뛰어 올랐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이기적인 남자>가 새로운 1위에 올랐다. 사회주의와 전체주의를 비판하며 부패한 권력을 꼬집은 <동물농장>과 <1984>를 묶은 <조지오웰 컬렉션>이 2위에 안착했고, 성인 로맨스 소설 <뜨겁게 타오르다>는 3위를 차지했다. 미수령 사진들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은 4위에,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은 두 계단 내려간 5위에 자리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공작님의 순정>은 다섯 계단 내려간 6위에 머물렀고, 조정래의 <풀꽃도 꽃이다> 세트는 7위로 종이책에 이어 전자책도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논어의 등장 인물과 당대 시대 상황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 <논어, 사람 속에 찾은 사람의 길>은 8위에 안착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네가 오는 길목에서>는 일곱 계단 내려간 9위에, <더블라이프>는 1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