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6주 연속 1위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집필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예스24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는 지난 8일 9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를 순위를 발표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사랑과 죽음,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감성 도서들이 다수 상위권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성장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알랭 드 보통의 신작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 2위로 네 계단 껑충 뛰어 올랐고, 백영옥 작가가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의 주요 대사를 엮은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은 세 계단 상승하며 4위를 차지했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젊은 신경외과 의사가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과 숨이 다한 후에도 사랑을 이어나간 마지막 2년의 기록을 담은 <숨결이 바람 될 때>는 열네 계단 뛰어올라 5위에 이름을 올렸다. SNS ‘책 읽어주는 남자’의 감성 에세이 <나에게 고맙다>는 세 계단 오른 10위에 자리잡았다.

조정래의 <풀꽃도 꽃이다1>과 <풀꽃도 꽃이다2>는 두 계단씩 내려가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고,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는 지난 주와 같이 8위를 유지했다. 2017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는 9위로, 2017 선재국어는 14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인기 캐릭터 ‘카카오 프렌즈’의 즐거운 일상을 컬러링북으로 만든 <헬로, 카카오프렌즈>는 아홉 계단 내려가 11위에 자리했다. 지속적인 행동변화를 위한 심리적 자극을 설명하는 <트리거>는 출간하자마자 13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