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9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1개월간 관내 초중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2016 시민감사관과 함께하는 방과후학교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지속적인 관리감독에 따른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방과후학교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감사 형식에서 벗어나 민간 차원의 학교지원으로 변경한다.

이를 위해 시민감사관을 3명에서 6명으로 확대한다. 시민감사관 2명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1명이 학교를 방문해 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 외부강사 및 위탁업체 관리 등 여러 영역에 대해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부산 방과후학교는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의 77.4%가 참여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87% 이상이 만족한다는 결과를 보였다.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방과후학교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해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