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9월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해운대 한화티볼리 몬테로소홀에서 관내 전체 중학교 교장 172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학교장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장들에게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는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이해시킴으로써 교사들의 교실수업 개선을 지원하고 학부모 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부산교육청 중등교육과 김광수 장학관이 ‘자유학기제 및 2015 개정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신선중 이연옥 교장이 ‘자유학기제 수업개선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 이란 주제로, 재송여중 하혜진 수석교사가 ‘학생활동 중심 수업과 과정평가’ 란 주제로 사례를 공유한다.

자유학기제 문화예술 공연과 충남대학교 오기영 교수의 ‘역량 중심 교육을 위한 자유학기제,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 특강도 열린다.

워크숍 마지막 행사는 자유학기제 학생활동 중심 수업 확산을 위한 학교장의 지원 사례와 방안에 대해 토의·토론하는 분임토의 시간을 갖는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학교장 리더십과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학생 활동 중심 교실수업 개선과 학교 여건에 맞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