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10월 3일, 서울 경희궁 시립미술관, 217점 작품 전시

<제43회 예림미술전 도록 표지. 자료제공=서울미술고등학교>

서울미술고가 제43회 예림미술전을 서울 경희궁 시립미술관에서 9월 27일(화)부터 10월 3일(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학생 작품이 195점과 실기 교사 작품 22점 등 총 21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미술고 김정수 교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지난 여름 무더위에도 우리 학생들은 나만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혼신의 힘을 다한 땀방울과 열정이 한국 미술사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미술전을 진두지휘한 이장복 미술부장선생님은 드리는 글을 통해 “예술가 지망생들에게 있어 전람회란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학생들이 전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기억, 충동, 필요, 결핍, 우애, 충만, 믿음 등을 모두 녹여 표현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준비과정 내내 학생들이 세계와 삶의 문제에 집중했다”는 점이 가장 뜻깊다고 밝혔다.

임규섭 서울미술고 학생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학생들은 누구와도 견줄 수 없을 만큼의 노력을 쏟아부었다”며 “더욱 전문적이고 세련되며 중요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열심히 준비한 전시회를 찾아 많은 격려를 해달라”며 “더욱 발전할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봐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전시회에는 서양화, 한국화, 디자인, 조소, 만화, 드로잉 등 7개 분야의 학생 작품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