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1월 1일 개통되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의 명칭을 “처음학교로”(go-firstschool)로 확정하고, 서울‧세종‧충북 등 관할 국‧공립 유치원과 희망하는 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서울‧세종‧충북 관할 유치원은 10월 23일까지 “처음학교로” 시스템에 해당 유치원을 등록하고, 10월 31일까지 모집요강을 탑재하면 된다.

보호자 원서접수는 우선모집과 일반모집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처음학교로”에서 공통원서를 작성한 후 최대 3개 유치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11월 말에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처음학교로” 시스템 개통(11.1.)에 앞서 시범 교육청별로 관할 유치원 교원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10월 17일부터 10월 21일까지 시스템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 강영순 지방교육지원국장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온라인 서비스 제공으로 학부모가 유치원 입학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그간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3.0 취지에 맞춰 국민의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