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9일 이틀간 ‘2016 양산체험수학축전’이 열린다.

양산 워터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양산체험수학축전은 진주, 창원, 김해, 통영, 고성 등의 지역에서 온 학부모 가족 76가족 총 300여명이 19개의 체험수학 부스를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기존의 교사 중심이 아닌 300여명의 학부모 가족이 직접 참여해 수학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누구나 언제든지 자유롭게’ 체험·탐구 활동을 하며 수학을 즐겁고 유익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4회째를 맞이하는 ‘양산체험수학축전’에서는 초등학생 체험수학축전, 수학탐구대회가 열리며 기초지자체로부터 경비를 지원받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양산워터파크 무대 야외공연장에서는 수학으로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수학 마술’이 펼쳐지고, 행사장 밖에서는 양산 전통문화와 함께 하는 ‘양산매쓰투어’가 진행된다.

‘양산체험수학 탐구대회’는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해 1시간 동안 게임을 즐긴 후 수학적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을 겨루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초등 부문의 경우 예선 52개 팀 가운데 20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결전을 치를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남해 삼동초등학교 학생 30여명과 함께 원형으로 만든 현수선도로(울퉁불퉁한 도로)에 사각바퀴로 된 자전거를 타면서 새로운 수학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부스는 학부모(76가족) 19개, 전국 학교팀 17개, 경남 초·중·고등 부스 48개, 부산교대 수학연수소 16개 등 총 100개 부스로 운영된다.

8일부터 9일 오후 3시까지 양산시 워터파크 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민, 학부모, 학생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