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교의 일하는 엄마, 아빠를 대상으로 10월 20일과 27일에 국민대학교 본관 학술회의장에서 인문학자이자 작가인 김경집의 연속 강의로 ‘일하는 엄마, 아빠 인문학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작가 김경집(가톨릭대학교 인성교육센터 및 인간학교육원 교수)은 2010년 한국출판평론상을 받았고 저서로는 <엄마 인문학>, <고전 콘서트>, <인문학은 밥이다> 등이 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일하는 엄마, 아빠 인문학 아카데미’는 각종 학교행사와 연수 등에서 소외되어 온 일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문학에 대한 학부모의 갈증을 해소하고 미래전망을 통해 자녀 진로 교육에 대한 정보를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가을밤, 인문학을 사유하다'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가?’, ‘미래사회는 무엇을 요구하는가?’라는 부제로, 사고하는 방식과 삶을 성찰해 보고,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생애설계에 대한 강좌가 열린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삶과 행복한 가정에 대한 성찰 및 자녀 교육에 대한 깊은 고민들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