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하버드대, 아시아 1위는 일본 도쿄대

서울대가 세계 대학순위 평가에서 아시아 9위에 올랐다. 전 세계 순위는 119위다.

대학 평가 전문 매체인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25일(현지 시간) 연례 평가에 의하면 서울대는 글로벌 점수 67.6점을 받았다. 아시아 국가 대학 중 9위, 전 세계 대학 중 119위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원 공동 187위(63.4점), 성균관대 공동 236위(61점), 포항공대 공동 261위(59.8점) 등 국내 29개 대학이 1000위 안에 포진했다.

전 세계 대학 1위는 미국 하버드대학교(100점)다. 미국은 1위 하버드 대학을 시작으로 2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97.9점), 3위 스탠퍼드대(92.9점), 4위 버클리 캘리포니아대(92.8점), 5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89.3점)이 차지함으로써 1위~5위를 모두 차지했다.

아시아 1위는 일본 도쿄대로 75.8점을 받아 전 세계 44위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 국립대가 공동 50위(74.9점), 중국 베이징대가 공동 53위(74.6점), 칭화대가 공동 57위(73.9점)에 올랐다.

이 같은 순위를 발표한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전 세계 65개 국가의 10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세계적·지역적 연구 실적 평판, 출판물, 세계적 공동연구 등 총 12가지 항목을 평가해 총합계로 순위를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