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 20년과 미래 교육의 역할 논의

'한국교육 20년의 발자취와 미래 국가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2016 한-OECD 국제세미나’가 1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그랜드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된다.

1부는 ‘한국과 OECD의 교육협력 성과’를 주제로 진행된다. 제1발표는 몽세라트 고멘디오(Montserrat Gomendio) OECD 교육스킬국 부국장이 ‘교육정책개관: 한국의 교육시스템에 대한 OECD의 관점’을 주제로 한국의 교육환경과 정책 과제,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 OECD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2발표는 강영혜 한국교육개발원 글로벌미래교육연구본부 본부장이 ‘한-OECD 교육협력 발전 방안’을, 제3발표는 김문희 주OECD한국대표부 공사가 ‘OECD 프로젝트 2017-2018’을 주제로 향후 추진될 협력 사업을 소개한다.

2부는 ‘도약을 위한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 Daniel Zajfman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총장, Jose Ignacio Wert 주 OECD 스페인 대사, 김진형 기능정보기술연구원장, 이옥화 충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경제계의 요구와 교육계의 정책 운영방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 이후 OECD는 「교육정책개관(Education Policy Outlook)」 한국보고서를 발간한다. OECD는 이 보고서에서 한국이 극복해야 할 주요 정책과제로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제공, 사교육 문제와 학생들의 학습동기 저하 등을 지목하고 이와 같은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적인 노력을 소개하고 꾸준히 지속되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OECD는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핵심적인 정책 대응 사례로 ‘3~5세 아동을 위한 누리과정’, ‘중학교 자유학기제’, ‘NCS기반 교육과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