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교예술교육연구회는 학장초등학교와 함께 11월 16일 오후 6시부터 사상구 ‘다누림센터 다누림홀’에서 학생과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부산지역 교사 8명으로 구성된 이 연구회는 부산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학장초등학교를 예술과 함께 즐거운 학교, 예술로 꿈을 키워가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과연구회다.

이날 행사에는 ‘음악 동화와 발레로 떠나는 러시아 음악여행!’ 주제로 부산지역 전문 음악단체인 ‘앙상블 유닛:톤’과 학장초 관악부의 연주와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앙상블 유닛:톤’은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인 ‘백조의 호수’ 중 정경,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왈츠 등을 선보인다.

또 학장초 관악부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합창단은 네케의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를 들려준다.

학장초 권정 교장은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문화, 예술적 감성을 키워주기 위해 학교와 지역예술단체가 함께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이라며 “공연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학교예술교육연구회와 학장초 문화예술 공연 리플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