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맞아 학생들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KNS 뉴스통신>

2017학년도 수능이 17일 오전 8시 40분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올 수능 응시생은 총 60만 5,987명(재학생 45만 9,342명, 졸업생 14만 6,645명)으로 작년보다 2만 5,200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시험시간은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0~17:40)의 순서로 시행된다. 문제지 및 정답표는 교시별로 특별관리 대상자(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시험이 종료되는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 받으며 28일까지 이의 신청 건을 심사한 후 같은 날 오후 5시에 정답 확정 발표한다.

수험생은 12월 7일 성적을 통지받으나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나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됨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