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창원도서관과 경원중학교 일원에서 ‘2016 경남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행복한 책 읽기 문화 조성’을 구현하기 위해 독서교육 연구발표회, 독서문화 체험, 초청 강연, 학생 독서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독서문화 체험은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키기 위해 경남교육청 산하 24개 공공도서관, 사서교사회, 경남학교도서관사서회 등에서 운영한다.

창원도서관 본관에서 별관 도로, 제1별관 주차장의 15개의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독서관련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경남독서한마당 수상작품전 등 2개의 전시관과 북버스 체험도 가능하다.

독서교육 연구발표회는 독서교육연구회, 학부모 독서동아리, 학생 독서동아리, 공공도서관연구회 등에서 독서수업 우수 사례 및 도서관에서의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 등을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

창원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초청 강연은 배유안(청소년문학 작가), 박연철(그림책작가), 이권우(문학평론가)씨와 황범(아나운서)를 초청해 강연, 작가와의 대화 등 독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경쟁으로 진행되는 고등학생 학생독서토론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경원중학교 강당에서, <행복한 책 읽기 학교>에 선정된 고등학교 30개 팀이 참여해 화이부동(和而不同) ‘너와 함께 책을 만나는 시간’이란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2016 경남독서문화축제는 수동적 전시 관람 및 일회성 행사에서 탈피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일반 도민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경남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