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60)의 딸 정유라(20)씨의 이화여대 특혜에 관한 교육부 감사 결과 발표 직후에 이화여대가 입장을 발표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11월 18일(금) 발표된 교육부의 특별사안감사 결과를 접하면서, 부실한 입시 및 학사관리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라고 전했다.

또한 "본교는 교육부 특별사안감사 결과와 재단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별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관련자에 대한 징계와 정유라 학생의 입학취소 등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특별사안감사 결과를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번 특별사안감사를 계기로 입시 및 학사운영 전반을 철저하게 재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보완하여 모든 면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입장을 밝혔다.